[교정치료 순서]  [교정치료 전후 증례]  [교정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 부정교합    
   
 

부정교합이라 함은 많은 수의 학자들이 정상교합을 정의함에 따라 이에 반하는 각종 상태를 부정교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은 구강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에 장애가 되어 우식증과 치주병을 유발시키므로, 부정교합은 치아발거의 간접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관적으로도 정상교합에 미치지 못하여 사람을 대할 때에 위축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며 결과적으로 사회생활과 인격형성에 장애요인이 됩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얼굴형태의 부조화는 아동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망설이게 되고 소극적인 교우관계를 가지게 되므로 인하여 성장 후에도 내성적이고 비활동적인 성격을 형성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저작을 부자유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고 대화과정에 발음을 불명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식증이나 치주병과 마찬가지로 부정교합도 되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1.소아 및 청소년 교정
태어나서 성장이 멈출때까지의 기간 동안에 이루어지는 교정치료로 평균적인 연령은 남자 20세, 여자18세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이루어지는 교정치료에는 1차 교정치료와 2차 교정치료로 나누어 집니다.
(1차교정치료)
1차 교정치료는 8세 이전에 발견되는
골격적인 부조화를 정상적인 형태로 개선해 주거나, 어린이 치아의 부정교합 및 기능적인 부조화를 방치했을 경우 골격적인 부조화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해 주기 위한 치료입니다. 치료기간은 6~12개월내에 끝이나며, 2차 교정치료 전까지 계속적인 관찰이 요구됩니다.
(2차교정치료)
2차 교정치료는 1차 교정치료로 개선된 골격형태내에 치아들을 얼굴과 조화를 이루도록
심미적,기능적으로 배열하는 치료입니다. 때로는 10살을 전후로 턱의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1차교정이 필요 없습니다.

2.성인교정

20세 이후에 이루어지는 교정치료로 성인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교정 뿐 만이 아니라 쓰러진 치아를 세워서 보철치료를 용이하도록 유도해주는 부분교정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치료를 말합니다.

3.설측교정

특히 성인의 경우 개인적인 취향이나 직업적인 이유로 교정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것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치아의 혀쪽(안쪽)에 장치를 부착하여 교정을 진행하는 치료를 설측교정이라 합니다.

4.턱관절교정

여러가지 이유로 턱관절을 구성하는 근육들과 주위구조가 조화를 이루지 못했을 때, 턱관절 장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통 및 턱의 위치변화를 야기하여 저작기능(씹는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이를 수정하여 정상적인 저작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말합니다.

5.턱수술교정

골격적인 부조화가 심할 경우 턱수술을 동반함으로써 이를 회복시켜주는 치료입니다. 수술전에 수술을 위한 준비 교정치료가 수반되어야 하며, 수술 후에도 적절한 치아들의 맞물림을 위해서 교정치료로 마무리를 해야합니다.

 
■ 부정교합 예방    
 

부정교합은 악골의 손상과 같은 병원체 요인, 유전적인 영향과 같은 숙주요인, 그리고 불량습관, 조기치아상실, 유치만기잔존, 불량구강진료와 같은 환경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불량습관은 부정교합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불량습관을 행동요법으로 수정하기도 한다. 행동요법이란 행동수정원리를 응용하여 문제가 되는 인간의 습관적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치아의 조기 상실은 다양한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복잡한 보철적인 문제도 유발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증요한 것은 치아를 조기에 상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우식증이나 치주병과 같은 각종 구강병을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치아를 조기에 상실하였을 경우에는 간격유지장치를 장착하여 부정교합의 유발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치열교환시기에 정상적인 유치의 탈락 및 영구치의 맹출을 도모하는 것도 부정교합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합니다.

 
■ 설측교정    
  설측교정  
 

종래의 교정장치는 치아의 순측면과 협측면에 교정장치를 부착하여 철사에서 발생되는 힘에 의해 치아 이동을 야기 하였습니다. 설측교정 치료도 예외는 아니어서 치아 이동의 원리는 순측교정 치료와 유사합니다. 성인 교정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여건 상 보다 심미적인 장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ceramic bracket이나 resin bracket이 개발되었으나 이 역시 심미적인 교정장치라고 볼 수 없습니다. 보다 심미적인 치료법에 대한 요구에 있어 고안된 치료법이 설측 교정 치료법(Lingual Orthodontics, Invisible Orthodontics)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물감
대부분의 설측교정 환자들은 1,  2 주 이내에 적응이 되어 점차 이물감이 없어진다. 발음은 설치음에서(ㄷ,ㅌ,ㅅ) 부정확하지만 연습을 통하여 해결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반드시 길지는 않으며 오히려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증례도 다수 있습니다.
치료결과
순측 치료이건 설측 치료이건 동일한 치아이동원리에서 출발한 만큼 술자의 치료철학과 성의에서 치료결과는 비롯한다고 봅니다.

 
■ 소아의 구내 악습관    
  손까락 빨기  
  손가락 빨기
어린이에서 손가락 빠는 습관의 원인을 설명하기 의한 다양하고 상충된 이론들이 제시되어 왔고 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논문에서도 상충되는 방법들이 추천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모든 어린이들은 생후 1년 내에서 이 습관을 행하는데 대부분 몇개월 내에 행하게 됩니다. 3-4세경이 되면 대부분에서 습관을 저절로 그만두게 됩니다. 손가락 빠는 습관을 가진 아동의 보호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습관이 교합에 미치는 영향이고 그 결과로 생긴 부정교합이 저절로 교정될 것인가 또는 습관이 사라지더라도 영구적으로 남아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손가락을 빠는 아동들은 습관과 손가락의 위치에 따라 구강내의 효과가 다양한 형태와 양상을 갖습니다. 손가락 빠는 습관으로 인한 부정교합의 심한 정도는 습관의 정도, 빈도, 기간에 의존합니다.

손가락 빠는 습관에 의해 야기된 부정교합은 만약 4세에서 영구 전치가 맹출될 시기 사이에 습관이 멈추게 되면 저절로 교정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습관을 평가하고 교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아동의 손가락 빠는 습관을 먼저 고려하고 나서 손가락 빠는 습관 그 자체를 생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습관 제거장치의 무분별한 사용은 습관이 깊게 자리한 감정적인 문제의 결과로 인한 경우에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혀내밀기
혀내밀기는 모든 구강습관 중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습관입니다. 혀내밀기는 일반적으로 손가락 빠는 습관의 결과로 받아들이고 개방교합이나 불완전한 수직피개교합을 유지 하게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근기능요법, 고정성 및 가철성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갈이 및 이악물기
이갈이가 있는 경우 교합면 마모가 심합니다.
원인으로 부적절한 교합과 정서적 긴장이 중요 요소로 지적되며 이 이외에 손가락 빨기, 손톱물기 등의 습관이나 무도병, 간질, 뇌막염, 위장장애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제거가 가장 중요하며 마모가 심한 경우 신경치료 후 기능성 교정 장치를 사용합니다.

 
■ 교정치료순서    
 

먼저 치과의사가 환자의 치아와 입 주위 조직, 얼굴 형태 등을 검사하며 그 동안의 치과 및 전신건강상의 병력 등을 체크합니다. 다양한 검사와 진단이 행해지는데 이는 최상의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런 검사에는 뼈의 성장측정, 얼굴모양 계측, 사진 촬영, 본을 뜬 구강모형, 머리와 턱, 치아의 엑스레이 사진 등을 포함합니다. 만일 이때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견되면 치아교정과 병행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열교정이란 치아나 얼굴의 부조화를 진단, 예방, 치료하는 치과의학의 특수분야입니다. 즉 우리의 얼굴을 이루고 있는 턱뼈나 치아가 부적절한 위치에 있거나 형태를 갖고 있을 때 이를 바로잡아줌으로써 균형된 얼굴 모습, 밝은 미소, 행복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교정치료는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며 가지런한 치아배열과 아름다운 얼굴의 조화로 건강한 미소를 갖게 합니다. 특히 자신 있는 미소는 자부심을 크게 하여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신감과 생활의 질을 높여줍니다.

 
■ 교정치료후 유지장치    
  간격 유지장치  
 

교정치료가 끝나게 되면 유지라고 하는 더욱 중요한 과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이 유지라는 과정을 통하여 치료후의 고른 치열과 아름다운 미소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
유지장치는 잇몸 뼈와 잇몸이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 치아를 정확한 위치에 유지시키도록 고안 되었습니다. 교정치료가 끝났다 할지라도 치아는 교정전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지장치를 지시 받은 대로 끼지 않으면 교정치료로 얻은 좋은 결과를 잃게 되고 맙니다.
유지장치는
6개월은 식사시간과 칫솔질 할 때를 제외하고 하루 종일 장착해야 하며 그 후 1년 동안은 밤에만 하시면 됩니다.

 
■ 교정치료시 주의사항    
 

교정장치는 예민하고 쉽게 손상을 받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교정장치를 쉽게 망가뜨리거나 치아를 잘 썩게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끈적거리며 달라 붙는 음식 : 엿, 카라멜, 껌, 비스켓
단단한 음식 : 얼음, 사탕, 팝콘, 당근, 갈비, 오징어, 쥐포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한 음식인 경우에는 잘게 잘라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치아를 잘 썩게 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교정장치의 종류    
  일반적인 교정장치  
 

설측 교정이란?
교정 치료를 위한 장치를 치아의 바깥쪽이 아닌 치아의 안쪽, 즉 혀가 있는 쪽에 붙인다 하여 설측(舌側)교정이라 불입니다. 장치가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이나 대인 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고 고운 치열과 아름다운 미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치의 부착
일반 교정과 달리 치아 안쪽의 좁은 공간에 정확하게 교정 장치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기공과정과 고도의 숙련된 기술, 그리고 잘 훈련된 진료팀 team이 필요 합니다. 이물감을 최소화 하도록 특수 제작된 설측 교정 장치를 주로 간접 접착법에 의해 치아 안쪽에 부착합니다.
설측 교정기간
교정 치료의 기간은 환자 개개인의 부정 교합의 정도, 잇몸 및 치아 주위조직의 건강도 등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3개월에서 2년 정도가 소요되고 그 이상이 필요 할 수 도 있습니다. 치아가 사람의 잇몸 뼈 안에서 움직이는 시간은 장치에 의해 달라 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측 교정의 경우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공간이 치아 안쪽이고 시술 공간이 협소하므로 환자가 내원하여 치료 받는 시술시간은 일반 교정에 비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설측 교정의 주 대상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20대 이후 여성이나 주로 40대 이후 남성 등, 성인에서 대부분 시행 되는데, 성인 환자의 경우 청소년기나 성장기 아동에 비해 치주질환, 교합에 의한 치아마모,치아의 손상 및 치아의 변색 등으로 인해 교정 치료 뿐만 아니라, 교정치료 전잇몸 치료는 물론이고 교정치료 후 이를 해넣거나, 치아의 모양의 재형성, 치아 미백 등의 치과 시술과 병행하여 치료 하여야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악관절 안정 후 교정치료의 필요성 (TMJ환자의 교정치료시 주의점과 치료법)
전문적인 내용....
 
 

☆ Gnatho-Orthodontic Treatment

부정교합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기능적 교합의 개념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견해는 오래 전부터 여러 임상가들에 의하여 언급되어 왔으며, 기능적 교합의 개념은 보철치료 뿐 아니라 교정치료, 교합조정, 악교정수술 등의 모든 교합치료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교합론적 입장에서 이러한 교합치료의 실패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하악골(혹은 하악과두)의 올바른 위치를 확인한 다음 이 위치에 하악골을 안정시킨 후 교합치료를 시작하여야 하는데 하악골의 위치확인 및 하악골의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교합치료를 진행시킨 경우 그 치료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둘째, 고도의 정밀한 교합치료를 시행하여 정확한 centric stop과 excursive occlusal scheme을 형성하여 주어야 하는데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상, 하악 치아의 교합이 자동적으로 들어맞을 것을 기대하고 교합치료를 끝냈을 때 그 치료는 실패하는 확률이 높다.

그러나 교합론에 대한 이론적 설명을 나열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실제 교정치료에서 기능적 교합개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명확하게 제시된 것이 없었다. 이와 같은 이론과 실제의 괴리가 좁혀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 Roth, Slavicek, Williamson 등이 기능적 교합개념에 의거한 교정치료방법과 임상증례를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Roth는 교정치료의 목표로서 안모와 치열의 심미성, 적절한 기능교합의 달성 외에 교정치료 후의 안정성 유지, 치주조직과 악관절 건강의 회복 및 유지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러한 목표는 기능적 교합을 부여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기능적 교합이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폐구시 하악과두는 관절원판이 적절히 개재된 상태에서 관절융기의 후방경사에 놓이면서 하악와에서 가장 최전상방(근골격학적으로 안정)에 위치하고 이 위치에서 모든 구치의 균등한 동시 접촉이 있으며 전치는 구치보다 약하게 접촉하여야 한다.
둘째, 모든 치아는 교합력을 치아장축방향으로 전달시킬 수 있는 접촉을 유지하여야 한다.
셋째, 하악이 측방으로 움직일 때, 외측방측(작업측)에는 내측방측(비작업측)을 즉시 이개시켜줄 수 있는 견치에 의한 충분한 치아유도접촉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하악이 전방으로 이동할 때, 전치부에는 구치부를 이개시킬 수 있는 충분한 치아유도접촉이 존재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기능적 교합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은 하악 과두의 정확한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부정교합환자를 진단하고 교정치료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환자가 지니고 있는 상, 하악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중심위를 기준위치로 하여 상, 하악 관계를 평가하고, 교정치료후 중심위와 중심교합이 일치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나 부정교합환자의 진단에 있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교정용 모형들은 환자의 최대교합상태에서 채득된 것이어서 환자의 과두위치에 대한 평가는 불가능하다. 만약 최대교합상태에서 환자의 과두가 제 위치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환자의 경우 이러한 최대교합모형에서 진단을 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한다면 static occlusion은 얻을 수 있으나 기능적 교합을 달성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중심위를 기준위치로 하여 상, 하악 관계를 평가하고, 교정치료 후 중심위와 중심교합이 일치하도록 하여야 한다. 중심위와 중심교합이 일치하는 상태로 상,하악의 교합을 맞추어 준다는 것은 고도의 임상적 기술과 복잡한 치료과정을 거쳐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통상의 부정교합 진단법과 치료법으로는 접근 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치료전에 상,하악 모형을 중심위에 근접하는 상태로 교합기에 부착하여야 한다. 교합기를 굳이 사용하여야 하는 이유는, 구강내에서는 neuromuscular reflex 혹은 proprioceptive reflex에 의하여 하악골이 중심교합상태로 교합을 하려하기 때문에 , 이를 차단한 상태에서 상,하악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환자의 과두가 중심위에 근접해 있는지, 벗어나 있는지를 평가하여야 한다. 하악과두의 위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X-ray를 이용한 방법도 있으나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MPI(Mandibular Position Indicator)나 CPI(Condylar Position Indicator)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다음 하악골의 올바른 위치를 확인하는 목적과 그 위치에 하악골을 안정시키는 목적을 위하여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합안정장치 요법은 (splint therapy)은 악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중의 한가지로 시행되어왔다.
그러나 악관절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부정교합환자에게서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정확한 중심위를 찾기 위하여 교합안정장치를 일정기간 사용하여 neuromuscular release가 이루어진 후에 중심위의 교합기록(centric relation bite)을 채득한다.
복잡한 교합치료과정을 진행시키기 전에 환자가 교합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여 본다.
하악골이 중심위에 편안하게 안정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여 본다.
환자가 편안함을 느끼고, 교합안정장치 상에서 환자 교합의 안정성이 얻어지며, CPI 기록이 지속적으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악관절음이 사라지면, 환자의 true hinge axis를 찾아 axis path를 기록하고 hinge axis mounting을 시행한다. 이 상태에서 환자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교정치료만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보철치료나 외과적 수술이 병행되어야 할지를 파악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한 후 나타나는 변화는 하악과두의 중심위-중심교합위 차이의 양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즉 하악과두가 중심위보다 전방으로 위치하여 있었던 환자의 경우는 교합안정장치 사용 후 하악골의 후퇴가 뚜렷이 나타난다. 수직적으로 차이가 심했던 환자는 교합안정장치 사용 후 대부분 전방부의 open bite이 발생하는데 특히 하악지의 길이가 짧은 II급 부정교합환자의 경우는 조그만 차이라도 심한 open bite이 발현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안모비대칭환자의 경우는 교합안정장치 사용 후 안모비대칭이 심화되는 경우나 안모비대칭이 개선되는 경우 모두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정확한 평가를 위하여는 교합안정장치의 사용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교정환자의 경우 먼저 환자의 하악과두 위치를 평가하고, 하악과두가 중심위에서 많이 편위된 경우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여 환자의 정확한 하악위치를 유도한 다음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적절한 기능교합을 부여할 수 있다.